하나보다 둘이 좋을 때가 있지요. 특히 로맨스와 관련해서는 보통 두 명은 있어야 열정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번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조 말론 런던의 센트 페어링(Scent Pairing) 마스터 클래스로 레이어링의 매혹적이고 놀라운 힘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장미가 고개를 떨구고 사랑의 속삭임이 잦아 들었을 때, 페어링된 향의 오묘한 조화가 꿈같은 사랑을 다시금 타오르게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첫 데이트에서는 매력적인 만큼 활기찬 모습을 보여줘야겠죠.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코롱을 가볍게 뿌려보세요. 상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중독적이고 톡 쏘는 향. 클래식은 영원한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낼 필요가 있나요? 여러분만의 특별한 향의 완성을 위해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코롱으로 장난스럽고도 화려한 향을 한 겹 추가해보세요. 이렇게 달콤한 향이 나는데 긴장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반대로 당신의 데이트 상대는 당신에 매혹되어 집중하지 못하거나 말을 버벅댈 수 있습니다.

당신의 데이트 상대가 이제 당신을 마음껏 사랑하도록 허락받았다면 좀 더 유혹적인 무드를 원할 수 있을 겁니다. 벨벳 로즈 앤 오드 홈 캔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향으로 공간을 채워보세요. 머나먼 타국에서의 유혹적인 하룻밤을 연상시키죠. 신비롭고 매혹적인 무드. 마음을 사로잡고, 무모한 약속을 하는 수천개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향기. 포머그래니트 누와 코롱으로 향이 뒤섞인 아지랑이에 휩싸여 나타나는 순간, 유혹의 진수가 완성됩니다. 강렬한 이끌림, 다크하고 감각적인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