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나에게 폭풍전야의 고요함은 굉장한 만족감을 안겨줍니다. 손님들이 도착한 뒤의 분주함이 닥쳐오기 전, 주변을 돌아보며 만들고 준비한 모든 것을 다시 살펴보는 그 마지막 순간말이죠. 하나 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집과 정원, 저 멀리 구석구석까지 돌아봅니다. 대화를 독려하는 안락한 모서리에 놓인 향기로운 캔들부터 테라스에 배치한 샴페인병을 가득 채운 아연 도금된 욕조, 유혹적인 다이닝 테이블까지 말이죠. 조안나의 스타일은 단정한 파티 데코레이션의 완벽한 정석을 보여줍니다. '남을 즐겁게 해주는 방식은, 자기 자신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딱딱하고 격식차린 웨딩같은 홈파티는 원치않는다'고 말이죠.

모두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호스트답게, 조안나는 분위기를 띄우는 소품으로 캔들을 추천합니다. '촛불은 그 누구든 백만배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해줍니다.' 레드 로즈 홈 캔들은 그녀가 웰커밍 무드를 낼 때 가장 애용하는 향으로, 현관 앞 테이블에 홈 캔들을 놓아둡니다. 다이닝룸에 어울리는 향으로는 신선함과 시트러스함을 선사하는 라임 바질 앤 만다린과 플로랄한 오렌지 블로썸을 함께 선택했습니다. 밤이 되어 '실내에서 편히 휴식을 취할 때는, 보다 무게감 있고 럭셔리하며 매혹적인 느낌까지 줄 수 있는' 풍부한 향의 인센스 앤 엠버, 그리고 벨벳 로즈 앤 오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냅니다.

꽃 장식:
미리 주문한 꽃다발도 아름답지만, 조안나는 격의 없는 풍성함을 더욱 선호합니다. '어느 꽃이든 그저 꽃병 가득 채우는 것이죠.' "제게 남을 대접하는 행위는 관대함과 풍성함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넉넉한 꽃과 맛있는 음식을 갖추되, 그럼에도 간결함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음료:
'저는 항상 손님들이 스스로 원하는만큼 담아 마실 수 있도록 바를 준비해 둡니다. 여름에는 주로 핑크 진을 서빙하죠. 여름날 파티에 핑크색 음료보다 더 손님을 반갑게 맞이할 음료가 또 있을까요?'

FOOD:
‘It needn’t be fancy. No one cares. Not really. ‘Complicated food makes for a stressed hostess. I’m not against buying a pre-made dish. Remember the beauty of entertaining at home is that you want people to be relaxed, so family style is always my preferred.’

TABLE PLANS:
‘Joanna’s tables are always laid thoughtfully, combining a mismatch of vintage crockery, French linens and low lying florals - whatever catches her eye on the day. But when it comes to place settings, she likes the formality of deciding who should sit where, mostly so she can practice her calligraphy for the name cards and mix up the guest list. ‘I insist on a mix of ages for my parties, you need some young ones to rev it up.’

Rich Tapestry ind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