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케어 : 조 말론 런던의 케어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조 말론 런던의 조향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주로 원료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케어 컬렉션의 탄생 스토리는 다른 곳에서 시작합니다. '2018년 무렵부터 이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셀린은 말합니다. '친구와 고고학자와 함께 깊게 탐구하기 시작했죠.' 이 '깊은 탐구'는 피부와 웰빙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목욕의 각 요소, 즉 휴식, 모공을 열기 위한 피부 스팀, 마사지, 각기 다른 온도의 물과 방에서 목욕하는 것 등으로 구성된 고대 로만 배스 리추얼에 대한 심층 연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컬렉션 작업은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셀린은 열정을 담아 말합니다. 케어 컬렉션은 제품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제품군이라고 말이죠. '저는 로만 배스라는 컨셉 자체에 매료되었습니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장소이자 휴식을 위한 공간, 즉 자기 자신을 돌보는 곳이라는 점이요. 단순한 기능성 제품이 아니라 각 리추얼에 맞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케어 컬렉션은 궁극적으로 나 자신을 돌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핵심 원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나요?

셀린: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히솝, 월계수, 머틀과 같은 원료였습니다. 그 효능으로 인해 로마인들이 매우 귀하게 여긴 재료였고 다양한 정화 리추얼에 사용하기 위해 목욕탕 정원에서 직접 재배했다고 합니다. 인리치 루틴에는 장미의 풍부함을, 리바이탈라이즈 루틴에는 레몬 껍질의 상큼함을, 리스토어 루틴에는 자스민의 화려함을 강조하는 등 각 루틴은 재료의 특징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포뮬러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각 성분은 아로마테라피에서도 사랑받지만 조 말론 런던만의 우아함과 선명함을 위해 한 단계 더 세련되게 다듬어질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 조 말론 런던의 센트와 케어 컬렉션 내 센트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셀린:
일반적으로 케어 컬렉션의 노트는 보다 직관적인 허브와 아로마틱향입니다. 감정과 리추얼에 따르는 효능을 강조하는 컬렉션의 특징을 반영해 향수 같기보다는 보다 본질적인 향에 충실하지요.

컬렉션 개발 과정은 어땠는지 설명해 주세요.

셀린:
리추얼에 따른 재료 선택과 향수의 세계만큼이나 아로마테라피의 세계에 흠뻑 빠져드는 등 평소에 작업하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났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재료에 친숙해지기 위해 허브 정원을 방문했고 적절한 향을 찾기 위해 수많은 에센셜 오일을 테스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