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재봉사들의 본고장이자 장인 정신과 의복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는 새빌 로만큼 세계적인 매력을 지닌 거리는 없을 것입니다. 1849년 이래 최고의 맞춤형 재봉 전통을 유지해 온 헌츠맨 새빌 로가 조 말론 런던과 함께 현대 신사를 위한 컬렉션을 제작하는 임무를 맡아은 것, 그리고 이 세련된 컬렉션에 딱 알맞게 완벽한 영국 파트너임을 입증한 것은 사실 놀랍지 않은 일입니다. 헌츠맨 컬렉션은 네 가지 정교한 프레그런스와 캔들을 함께 선보입니다. 여유로운 낮, 화려한 밤, 그리고 그 사이 모든 시간을 위해서 말이죠.

여기에 헌츠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수석 재단사인 캠벨 캐리(Campbell Carey)가 수트에 어울리는 향과 함께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수트 소매 길이
수트 전체의 프레임을 제대로 잡으려면 셔츠 커프의 ¼인치에서 3/8인치를 보여주세요. 격식을 차린 옷의 경우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가 중요하므로 커프를 최대 ½인치까지 조금 더 보여주시면 됩니다.

포켓 스퀘어 룰
일반적으로 수트에 포켓 스퀘어를 활용할 때 포켓 스퀘어의 색상을 넥타이와 최대한 동일한 색상 팔레트로 유지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전체적인 룩이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퍼레이트 정장을 입는 경우에는 과감해져도 좋습니다. 자신감을 더하려면 먼저 코롱을 뿌리세요. 위스키&시더우드 코롱을 추천드립니다.

모닝 수트를 넘어선 결혼식 수트
체크와 세로 줄무늬는 피하세요. 오피스룩 같지 않으면서 조금 색다른 수트를 찾으세요. 옅은 파란색이나 밝은 회색과 같이 밝은 색을 입어보세요. 즐거운 행사이니만큼 경쾌함을 유지하고 그 분위기에 맞게 밝은 색의 멋진 넥타이로 매치하세요.

블랙 타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링은 항상 블랙이나 미드나잇 블루를 사용하되 질감으로 승부하는 것입니다. 같은 색상의 그로그랭 소재를 사용한 벨벳 재킷은 정말 시크해 보이며 풀을 먹인 화이트 셔츠와 질감이 대조됩니다. 이보다 더 스타일리쉬할 수 없지요.

맞춤형으로 특별해지다
나만을 위한 맞춤형 수트가 제작됩니다. 어깨, 칼라, 목 부분이 적절하게 맞으면 자신감이 생기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맞춤형 프레그런스 조합과 같습니다. 모든 조 말론 런던 코롱은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여러 향을 페어링해서 사용했을 때 나만의 고유한 무언가를 만들어냅니다. 바로 알아챌 수 있고,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마무리 터치
향. 수트, 셔츠, 정장 조끼, 넥타이로 아웃핏을 완성하듯이, 옷을 잘 차려 입는 마지막 요소로 향을 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