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시그니처 향 찾기

화려한 나이트 룩에 어울리는 향이든, 데일리용으로 좋은 향이든, 옷차림에 어울리는 향을 연출하는 것은 패션을 완성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즉, 향을 입는 것을 단순한 액세서리처럼 생각할 것이 아니라 완성된 조화로움을 조금 더 확장하는 개념으로 봐야 하는 것이죠.

나만의 시그니처 향을 찾는 과정이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어려운 일만은 아닙니다. 향에 대한 약간의 노하우를 알아 둔다면 좋은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향을 찾을 수 있는 노하우를 확인해보세요.

탑 노트, 하트 노트(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는 함께 작용하며 전체적으로 원하는 향을 만들어내는 향의 구성 요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트를 이해하면 향의 전반적인 프로필과 향이 퍼져나가는 단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탑 노트에는 가벼운 과일 향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인기 탑 노트로는 라임, 만다린, 로터스 향 등이 있습니다. 하트 노트로 전환되기 전에 첫인상을 선사하는 것이 탑 노트의 주요 기능입니다.

하트 노트는 탑 노트가 사라진 후 맡게 되는 주된 향이므로 그 향의 “핵심”을 형성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트 노트는 일반적으로 더욱 미묘하고 복잡하여 향의 전체적 느낌과 특성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향에 사용되는 하트 노트의 예시로는 로즈마리, 큐컴버, 아카시아 허니 등이 있습니다.

베이스 노트는 향의 기반입니다. 베이스 노트는 본질적으로 풍부한 향을 내며, 사용한 향의 오래 지속되는 인상을 결정합니다. 베이스 노트의 몇 가지 예로는 시더우드, 세이지 또는 모스 등이 있습니다.

조 말론 런던은 아름다우면서도 균형 잡힌 향을 끌어내기 위해, 탑 노트, 하트 노트, 베이스 노트를 균형에 맞게 적절히 조향하여 세심하게 코롱을 제작합니다.

시트러스

과즙 같은 산뜻함과 상큼함을 전달하는 시트러스 향을 통해 상쾌하고 생기있는 에너지와 활력을 느껴보세요. 시트러스 센트에는 라임 바질 앤 만다린, 그레이프프루트, 얼그레이 앤 큐컴버, 바질 앤 네롤리가 포함됩니다.

프루티

조 말론 프루티 프레그런스는 입안을 적시며 순식간에 퍼져 나가는 매혹적이고 달콤한 과즙 향을 전달합니다. 우디한 베이스노트와 어우러진 프루티 탑 노트를 찾고 있다면,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와 블랙베리 앤 베이를 확인해 보세요. 더 풍성한 과즙 향을 원한다면, 카시스 탑 노트, 아카시아 허니 하트 노트, 피치 베이스 노트가 어우러진 넥타린 블로썸 앤 허니를 추천합니다.

라이트 플로랄

낭만적인 분위기와 모던한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플로랄 향을 만나보세요. 코롱 제품으로는 와일드 블루벨, 레드 로즈, 포피 앤 바알리, 피그 앤 로터스 플라워가 있습니다.

플로랄

매혹적이면서도 이국적인, 풍성한 플로랄 향으로 섬세한 향의 정수를 느껴보세요. 조 말론 런던에서는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허니서클 앤 다바나, 미모사 앤 카다멈, 오렌지 블로썸, 벨벳 로즈 앤 오드, 자스민 삼박 앤 메리골드, 튜버로즈 앤 안젤리카, 바이올렛 앤 앰버, 가드니아 앤 오드를 포함한 다양한 플로랄 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스파이시

아로마틱하면서도 프레쉬한 향을 찾고 있다면, 특유의 매력을 자랑하는 스파이시한 향을 만나보세요. 조 말론 런던 잉글리쉬 오크 앤 헤이즐넛, 앰버 앤 라벤더, 바닐라 앤 아니스, 너트맥 앤 진저는 잊을 수 없는 강렬한 향기를 선사합니다.

우디

베티버와 시더우드가 어우러지며 아로마틱한 흙내음을 가득 내뿜는 조 말론 런던의 우디 향에 흠뻑 빠져보세요. 우디 센트에는 포머그래니트 누와,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머르 앤 통카, 오드 앤 베르가못, 다크 앰버 앤 진저 릴리 코롱 인텐스, 베티버 앤 골든 바닐라, 바이올렛 앤 앰버가 포함됩니다. “154” 센트는 조 말론 런던의 첫 부티크가 문을 연 거리 번호에서 이름을 따온 향입니다. 154에는 만다린, 라벤더, 베티버를 포함하여 현재 조 말론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는 대표적 노트로 조합되어 있습니다.

조 말론 런던 코롱은 다양한 상황에 모두 잘 어울리는 활용도 높은 제품입니다. 보다 프레쉬하고 자연스러운 향기 덕분에 낮 시간에 사용하기 좋으며, 직장이나 다른 업무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사랑 받고 있습니다. 그레이프프루트 코롱은 특히 낮에 사용하기 좋은 향수입니다. 산뜻한 과즙 향으로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코롱은 어떤 향인지, 그리고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저녁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머르 앤 통카 코롱 인텐스는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제품입니다. 매혹적인 노트의 머르에 통카 빈의 달콤하고 따뜻한 바닐라 향을 더해 밤에도 어울리는 아늑하고 친밀한 향을 선사합니다. 코롱이 선사하는 고급스러운 아로마가 긴 하루의 끝에 만나는 달콤한 휴식이나 특별한 밤을 위한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센트 페어링은 조 말론 런던 고유의 매력입니다. 조 말론 런던은 모든 고객이 자신만의 향을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 최종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고 믿기에, 페어링을 염두에 두고 향을 제작합니다.

두 가지 이상의 향을 조합하여 나만의 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코롱과 같은 시트러스 센트 제품을 우디한 포머그래니트 누와 코롱과 페어링하여 전반적으로 한층 더 따뜻하고 포근한 향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더욱 프레쉬한 느낌의 향을 원한다면 프루티 계열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 또는 라이트 플로랄 계열의  레드 로즈 바디 크림과 함께 사용해 보세요.

코롱 뿐 아니라 홈 제품도 센트 페어링을 통해 무궁무진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유쾌하면서도 프레쉬한 느낌을 주려면 플로랄 계열의 허니서클 앤 다바나 홈 캔들시트러스 계열의 그레이프프루트 홈 캔들을 페어링해 보세요. 또, 바질 앤 네롤리 홈 캔들은 미모사 앤 카다멈 홈 캔들과 훌륭하게 페어링되어 매력적이면서도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센트 페어링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면, 다양한 프레그런스 조합을 확인할 수 있는 센트 페어링 페이지를 방문하세요. 조 말론 런던의 전문가가 서로를 완벽히 보완하는 조합의 향을 엄선하여 선보입니다. 조 말론 런던은 고객이 저만의 고유한 맞춤 향을 연출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향을 사용하고 싶은 이유를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절에 어울리는 향을 찾고 있나요? 아니면 일상적으로 쉽게 뿌릴 수 있는 기분 좋은 향을 찾고 있나요? 조 말론 런던의 전문가팀은 어느 고객이든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향을 만들었습니다.

완벽한 여름 향으로 라임 바질 앤 만다린 프레그런스보다 좋은 향은 없을 겁니다. 카리브 해의 산들바람에 실린 듯한 라임 향에 후각을 자극하는 바질과 향긋한 화이트 타임이 어우러져 예상치 못한 독특한 향을 선사하는 조 말론 런던의 시그니처 코롱입니다.

가을에는 앰버 앤 라밴더와 사랑에 빠져보세요. 프렌치 라벤더 하트 노트와 앰버 베이스 노트의 우아한 어우러짐이 따스한 우디향에 둘러싸인 향긋한 꿀과 건초 향을 만들어냅니다.

봄에는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코롱이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화려하게 피어난 작약처럼 매력의 본질을 담아낸 아름답고 섬세한 향을 전달합니다. 입 안을 적시며 순식간에 퍼져 나가는 산뜻한 레드 애플 탑 노트가 순수하고 상큼한 과즙의 향으로 프레그런스의 시작을 열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겨울에는 포머그래니트 누와를 만나보세요. 석류 탑 노트가 전하는 우아한 과즙의 향을 더한 스모키하고 관능적인 느낌의 향입니다. 허니서클 앤 다바나 코롱과도 아름답게 페어링되어 따뜻함을 더한 향을 즐겨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상황에 맞는 향의 선택은 스스로에게 달려 있습니다. 언제나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향을 선택하고, 다양한 조합으로 센트 페어링을 해 보며 나만의 시그니처 향 찾기를 두려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