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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 공예
사랑도, 마법도, 서두른다고 되는 게 아닌가 봐요. 조 말론 런던 캔들을 만드는 것은 장시간의 정성과 인내심을 요하는 과정입니다. 구불구불한 사우스 다운스(South Downs) 카우드레이경(Lord Cowdray)의 사유지에 위치한 낙농장을 개조하여 만든 공간에서, 모든 조 말론 런던 캔들이 완벽하게 만들어지도록 우리는 현대 기술이 아닌 핸드메이드(handmade) 방식을 고집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말하는 ‘핸드메이드’는 말 그대로 수작업을 의미합니다. 각 캔들은 16명의 장인 손 끝에서 탄생한답니다.
조 말론 런던의 캔들 제조 방식은 과학과 예술의 정수를 가르치는 마스터 클래스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더 쉽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 눈치 채셨겠지만 우리 조 말론 런던은 지름길을 택하지 않습니다. 꼼꼼한 실험 과정을 거쳐 우리의 캔들이 조 말론 런던의 명성에 걸맞게 예상할 수 없는, 변치 않는 향을 풍길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모든 캔들이 특색 있으며 모두가 탐내는 조 말론 런던의 코롱만큼이나 철저한 개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개발 과정의 모든 체크리스트를 완료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시간입니다. 서서히 데운 왁스에 고급스러운 프레그런스 오일을 섞습니다. 안정적으로 심지가 탈 수 있도록 품질이 보장된 조 말론 런던 특유 블렌드의 왁스만 사용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우리만의 커스텀(custom) 블렌드를 미리 데운 개별 유리병에 손수 옮겨 붓습니다. 마치 아주 공들여 만든 핫초코를 붓는 과정과 흡사합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모든 캔들의 왁스 구성은 프레그런스 오일에 적합하도록 비율이 조정되며, 400종의 간단한(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긴) 리스트에서 순면 심지를 고릅니다. 이는 완벽하게 익히려면 수년이 걸리는 매우 섬세한 과정이랍니다.
각 캔들은 16명의 장인 손 끝에서 탄생합니다.
”그 다음엔 심지를 심는 아주 까다로운 단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업계의 아주 노련한 기술자만이 할 수 있는 매우 정교한 과정입니다. 캔들이 균일하게 탈 수 있도록 각 심지를 캔들 중심부의 부드러운 왁스 정 가운데에 손수 정성스레 심어야 합니다.
조 말론 런던의 캔들은 다른 어떤 캔들도 흉내내지 못하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타오릅니다. 이것이 핸드메이드 방식의 묘미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모든 조 말론 런던 캔들의 공통점은 지치지 않고 힘있게 타오르며 향을 뿜어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고스러운 과정을 거치는 만큼 우리는 품질에 있어서 조금도 타협하지 않습니다.
72시간을 고되게 버티며 건조된 조 말론 런던 캔들은 이제 마지막 과정을 거칩니다. 강렬한 열을 가하여 왁스 표면을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심지는 6mm로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그 후 우아한 절제미를 뽐내는 유리 홀더에 손수 라벨을 붙인 후 광이 나도록 닦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터치로 그로그랭(Grosgrain) 리본을 묶고 은색 뚜껑을 덮어 멋을 더합니다. 이 순간은 항상 너무 감격스러워서, 마치 천국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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